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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극저주파 전자계 소개]/전계와 자계2

자계 자석이나 전류 또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전기장에 의해 그 주위에 자기력이 작용하는 공간을 만든다. 그 공간을 자기장 또는 자계라고 한다. 자계는 운동하는 전하에 영향을 미치며, 운동하는 전하는 자계를 발생시킬 수 있다. 자계는 크기와 방향을 갖는 벡터량으로 그 크기는 자계의 세기 H 또는 자속밀도 B로 나타낸다. 자계 H는 자기장이 있는 공간의 자기적 특성을 생각하지 않는 양이며, B는 자기적 특성을 생각한 양으로 자기력을 계산할 때 직접 사용되는 양이다. H와 B는 B=μH의 관계가 있다. μ는 자계가 놓여진 공간의 자기적 특성인 자기투자율이다. 자계의 방향은 자계 내에 있는 나침반 자침의 N극이 받는 힘의 방향이다. 자계는 자기력선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, 자계 내의 나침반 자침의 N극이 가리키는 방.. 2019. 10. 10.
전계 전기를 띤 전하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 주위의 공간에는 전기장이 형성된다. 이 전기장 안에서 하전된 물체는 전기력을 받게 된다. 전기장은 패러데이(Michael Faraday)가 처음 소개한 물리량으로 전장 또는 전계라고도 한다. 전계는 보통 기호 E로 표시하며, 크기와 방향을 갖는 벡터량이다. 국제표준단위계의 단위로 N/C(newton per coulomb), 혹은 V/m(volt per meter)를 사용한다. 정전기에서는 단위 전하에 작용하는 전기적인 힘을 전계로 정의한다. 전계의 방향은 양전하에서 나가서 음전하로 들어오는 방향이며 이것이 곧 힘의 방향이기도 하다. 전계의 크기는 전하의 크기에 대한 전기력으로 정의한다. 곧 전계는 힘과 전하량 사이의 비례상수가 된다. 식으로 표현하면 E=F/q.. 2019. 10. 10.